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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금융,재테크

해외주식 배당소득 양도소득 건강보험료 영향

by ilink 2024. 4. 23.

해외주식으로 배당소득이나 양도소득이 생겼다면, 건강보험료에는 어떤 영향을 미칠까요? 오늘은 해외주식 배당소득 양도소득 건강보험료 영향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해외주식 배당소득 양도소득 건강보험료 영향 섬네일

 

 

해외주식 배당소득 건강보험료 영향

 

 

건강보험료는 소득요건 기준, 종합과세 소득(배당소득, 이자소득, 사업소득, 근로소득, 연금소득, 기타소득)에 따라 보험료가 산정됩니다. (단, 직장인은 근로소득 외 소득이 2천만원 이상일 때 초과분부터 추가 건보료 부과)

 

따라서, 해외주식으로 배당금(배당소득)을 받았다면 종합과세 소득이 발생한 것이므로, 건강보험료에 영향을 주게 됩니다.

 

하지만, 배당소득이 생겼다고 무조건 건보료가 오르는 것은 아닙니다. 연간 금융소득(배당소득, 이자소득)이 1천만원을 초과해야 건강보험료 산정에 반영되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미국주식인 코카콜라의 배당소득이 100만원이고, 기타 금융기관의 이자소득이 200만원이라고 했을 때, 금융소득은 이 둘의 합인 300만원입니다.

 

금융소득이 1천만원을 초과하지 않기 때문에 건보료 소득요건 산정에 반영되지 않아 결국 건보료에는 아무런 영향을 주지 않습니다.

 

하지만, 배당소득이 500만원, 이자소득이 600만원이라면, 금융소득은 1,100만원이 되어 건강보험료 소득요건 산정에 반영됩니다.

 

 

즉, 배당소득(배당금)은 건보료 산정에 포함되며, 이때 금융소득(배당소득, 이자소득)이 1000만원을 초과한다면 건보료 상승으로 이어지게 됩니다.

 

 

건강보험 피부양자가 배당소득이 있다면?

 

건강보험 피부양자는 연간 종합과세 소득이 2천만원을 초과하면 피부양자에서 탈락됩니다.

 

따라서, 배당소득을 포함한 연간 종합소득이 2000만원을 넘게 되면 건강보험 피부양자 자격이 박탈되므로, 피부양자일 때는 내지 않았던 건강보험료를 내야 합니다.

 

=> 건강보험 피부양자 소득요건 반영 기준 알아보기

 

 

 

해외주식 양도소득 건강보험료 영향

 

양도소득은 건강보험 소득요건에 포함되지 않습니다. 따라서, 해외주식 매도를 통해 얻은 양도소득이 얼마이든 간에 건보료에는 아무런 영향을 미치지 않습니다.

 

건강보험 피부양자 역시 아무리 많은 양도차익을 얻더라도, 다른 피부양자 요건만 충족한다면 피부양자 자격을 그대로 유지할 수 있습니다. 

 

=> 건강보험 피부양자 자격 요건 알아보기 

=> 지역가입자 건강보험료 인하 알아보기

 

 

 

동전 쌓아져 있는 사진
국민건강보험 이미지

 

지금까지 해외주식을 통해 얻은 배당소득과 양도소득이 건강보험료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알아보았습니다. 해외주식으로 이익을 얻었다고 좋아만 하기에는 건강보험료라는 복병이 있는 상황이 아쉽지만, 그래도 양도소득은 건보료 상승과 무관하다는 점에서 위로를 삼아야 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