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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금융,재테크

해외주식 미국주식 양도소득세 신고 방법, 신고 기간 (ft.삼성증권, 키움증권, 미래에셋증권)

by ilink 2024. 4. 8.

해외주식 양도소득세 신고 기간이 다가왔습니다. 해외주식, 그중에서도 미국주식을 하는 분들이 많으실텐데요. 해당 주식매도로 250만원 이상 수익을 냈다면 양도소득세를 꼭 신고하셔야 합니다. 오늘은 가장 손쉬운 해외주식, 미국주식 양도소득세 신고 방법에 대하여 알아보겠습니다.

 

해외주식 미국주식 양도소득세 신고 방법 섬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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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주식 양도소득세란?

 

주식 거래는 주식을 매수하고, 보유하고, 매도하는 절차로 이루어지는데, 전년도 1월 1일~12월 31일을 기준으로 주식을 매도할 때 발생한 양도 차익(이익)에 부과되는 세금을 양도소득세라고 합니다.

 

배당금을 지급하는 미국주식이라면, 보유하는 동안 받게 되는 배당금에 대해 배당소득세라는 것을 내게 되는데, 이미 15%의 배당소득세를 제하고 받기 때문에 따로 신경쓰지 않아도 됩니다.

 

만약, 배당소득과 이자소득의 합이 연 2000만원을 넘는다면, 5월에 종합소득세 신고를 해야 하지만, 대다수의 일반인들에게는 해당되지 않을 것 같네요.

 

 

중요한 것은 매도할 때 입니다. 전년도에 해외주식을 매도하여 250만원 이상의 수익이 났다면, 양도소득세를 신고해야 하는데요.

 

예를 들어, 매수금액이 10,000달러였는데 매도금액이 13,000달러여서 총 3,000달러의 이익이 났다면, 환율을 1300원이라고 가정했을 때 390만원의 이익이 발생한 것이므로 반드시 양도소득세를 신고해야 합니다. 

 

물론, 매도시점의 환율에 따라 원화로 환산된 이익금은 조금씩 달라지며, 250만원을 초과한 금액에 대해서만 22%의 양도소득세가 부과됩니다.

 

위 예시의 경우라면, 140만원(390만원-250만원)의 22%인 약 31만원이 양도소득세가 되겠네요.

 

 

 

가장 손쉬운 해외주식 양도소득세 신고 방법 : 증권사 신고 대행

 

해외주식 양도소득세 신고는 홈택스를 통해 할 수 있지만, 직접 신고를 하는 것은 어렵고 부담스러운 일입니다. 그래서, 증권사에서는 자사의 증권사를 이용하는 고객에게 무료로 양도소득세 신고 대행을 해주고 있습니다.

 

 

 

해외주식 양도소득세 신고 기간

 

  • 증권사 양도세 신고대행 신청 기간 : 보통 3월 말 ~ 4월 중반 (증권사마다 다름)
  • 해외주식 양도세 납부 기간 : 5월1일 ~ 5월31일

 

증권사에서는 일반적으로 3월 말에서 4월 중반 정도까지 해외주식, 미국주식 양도소득세 신고대행 무료 서비스 신청을 받습니다.

 

자사 해외주식 거래 고객이 양도세 신고대행 신청을 하면, 해당 증권사와 제휴된 세무법인에서 이를 처리한 후 5월 초 쯤에 납부 고지서를 발송해 드립니다.

 

발송된 고지서를 통해 양도세를 확인하시고, 5월 양도소득세 신고 기간(5월1일 ~ 5월 31일)직접 납부만 하면 됩니다.

 

증권사는 양도세 신고만 대행해 준 것으로, 실제로 대행 접수를 통해 고지서로 안내받은 양도세는 직접 납부(결제)해야 합니다.

 

 

 

해외주식, 미국주식 양도소득세 조회

 

양도소득세를 신고하기 전에, 과연 양도세를 신고해야 할 만큼 수익이 있었는지 조회해 볼 수 있습니다.

 

삼성증권, 키움증권, 미래에셋증권 앱에서 조회하는 방법입니다. 그 외 다른 증권사도 비슷한 경로로 확인이 가능합니다.

 

 

 삼성증권 양도세 조회 : mPOP 앱 → 해외주식 → 해외주식세금 → 해외주식양도세조회

 - '해외주식양도세조회' 화면이 나오면, 예상양도세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삼성증권 양도세 조회 화면

 

 

 

  키움증권 양도세 조회 : 영웅문 앱 → 업무 → 양도세조회 → 연도 설정(전년도 선택)

 - 하단에 양도소득 총합계와 양도소득 산출세액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키움증권 양도세 조회 화면

 

 

 

  미래에셋증권 양도세 조회 : M-STOCK 앱 → 메뉴 해외주식 → 해외주식 양도소득세 → 조회

 

미래에셋증권 양도세 조회 화면

 

 

 

 

해외주식, 미국주식 양도소득세 신고 방법

 

직접 하면 복잡하고 어려운 양도세 신고도 해외주식 거래 증권사 앱을 통해 양도세 신고대행 무료 서비스를 신청하면 손쉽게 양도소득세를 신고할 수 있습니다.

 

 

● 삼성증권 양도세 신고대행 : mPOP 앱 → (우측하단) 메뉴 → (트레이딩 부분) 해외주식 → (세금/권리 부분) 해외주식세금 → 해외주식양도세대행 → 신청절차 화면에서 '시작' 클릭 → 개인정보화면에서 동의 후 '다음' 클릭 → 양도세 신고대행 화면에서 '신청' 클릭 

 

삼성증권 양도세 신고대행 신청 화면
누르면 확대됩니다

 

심지어 타증권사 복합거래로 양도소득이 250만원을 초과했는지 확실치 않은 경우에도 서비스를 제공하며, 신청 접수된 내용은 카카오톡을 통해 안내받을 수 있습니다.

 

직접 하려면 정말 까다로웠을텐데, 이렇게 간편하게, 그것도 무료로 처리해 주는 서비스가 있어 정말 다행이라는 생각이 절로 들게 되는 것 같습니다.

 

 

 

키움증권 양도세 신고대행 : 영웅문 앱 → (왼쪽) 업무 → 양도세 당사등록 → 비밀번호 누르고 맨 아래 '등록' 클릭 → 신청여부가 미등록에서 등록으로 바뀌었으면 신청 완료

 

키움증권 양도세 신고대행 신청 화면
누르면 확대됩니다.

 

 

 

  미래에셋증권 양도세 조회 : M-STOCK 앱 → 메뉴 해외주식 → 해외주식 양도소득세 → 대행신청

 

미래에셋증권 양도세 신고대행 신청 화면

 

 

이 외에 다른 증권사들도 비슷한 경로로 확인이 가능하며, 신고대행 신청 시, 잘못된 주소가 입력되면 세무관할 주소 오류로 양도세 신고가 누락될 수 있으니, 꼭 정확한 주소를 입력하시기 바랍니다. 

 

여기서 잠깐!

양도소득세 신고납부는 다릅니다.

양도세 신고는 증권사에서 대행해 주지만, 5월에 양도세 고지서를 받으면 납부는 직접 해야 합니다. 고지서는 양도세 신고대행 신청 시, 이메일로 등록했으면 이메일로, 우편으로 등록했으면 우편으로 발송됩니다.

증권사 대행 신고를 토대로 발송된 고지서를 확인하고, 5월 양도소득세 신고 기간(5월1일 ~ 5월 31일)에 양도세를 직접 납부(결제)하셔야 합니다.

 

 

 

해외주식 양도소득세 신고 안하면?

 

미국주식 등 해외주식 매도 후 양도소득세를 신고하지 않으면, 가산세 20%가 부과됩니다. 

 

물론, 해외주식 양도 차익이 250만원 미만이면 양도소득세는 신고하지 않아도 됩니다. 어차피 250만원까지는 기본 공제를 받기 때문에 실제로 납부할 세금이 없기 때문이죠.

 

하지만, 250만원이 넘는다면 꼭 신고를 하셔야 가산세를 물지 않습니다. 

 

해외주식을 매도하여 얻은 이익이 250만원을 초과하는지 아닌지 모르겠다 하시면, 앞에 말씀드린 해외주식 양도소득세 조회을 통해 각 증권사 앱에서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이상으로 해외주식, 미국주식 양도소득세 신고 방법과 신고 기간, 계산 방법 등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전년도에 해외주식을 매도하여 250만원의 이익이 생겼다면, 양도세를 내더라도 좋은 투자 결과이니 축하드릴 일이라 하겠습니다. 양도세 납부를 해야 하는 분들은 증권사 양도세 신고대행 신청 기간인 4월 중순 안에 꼭 신청하셔서 간편하게 납부하시기 바랍니다. 만약, 양도세 신고대행 신청 기간을 놓쳤을 경우에는 5월에 직접 홈택스에서 양도세 신고를 해야 하니, 양도세 납부를 해야 하는 분들은 증권사 양도세 신고대행 신청 기간인 4월 중순 안에 꼭 신청하셔서 간편하게 납부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