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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금융,재테크

1석2조 보일러 난방비 절약방법 (어렵지 않아요!!)

by ilink 2023. 12. 27.

겨울철 난방비를 아끼는 방법에는 여러 가지가 있지만, 그중에서도 으뜸은 보일러 사용에 대한 난방비 절약이 아닐까 합니다. 오늘은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으면서도, 누구나 손쉽게 난방비를 절약할 수 있는 일석이조 '보일러 난방비 절약방법 3가지'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한파에도 끄떡없다!  보일러 난방비 절약방법 3가지!!

보일러, 사용법만 제대로 알아도 난방비를 확 줄일 수 있습니다.

 

 

 

1. 보일러 적정온도 유지 (보일러 끄기/외출모드 NO!!  예약모드??)

 

<보일러 온도조절기 예시>

 

보일러 끄기, 외출모드 괜찮을까요?

 

외출할 때 보일러를 끄거나 외출모드를 설정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정작 한겨울에는 외출모드가 거의 가동되지 않기 때문에 보일러를 끄는 것과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이렇게 보일러를 끄거나 외출모드로 해놓으면 집안 바닥은 완전히 차가워집니다. 그러면, 집에 돌아와 다시 보일러를 켰을 때, 보일러가 풀가동되면서 에너지 소비량이 급격히 높아집니다.

 

 

게다가, 바닥과 공기를 데우는 보일러 가동 시간마저 길어져, 높은 난방비 직격탄의 주범이 됩니다. 

 

 

 

그렇다면, 예약모드는 어떨까요?

 

단열이 잘 된다면, 2~3시간 주기로 보일러가 가동되도록 예약모드를 설정하는 것도 괜찮을 수 있지만, 한겨울이나 한파주의보 때는 피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보일러가 가동되지 않는 시간에 동파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제일 좋은 것은 적정온도를 유지하는 것입니다.

 

적정온도는 개인마다 다르지만, 보통은 20~23도 정도가 좋습니다.

 

 

적정온도를 설정하고 외출하면, 보일러가 1~2회 정도 가동됩니다. 그러면, 집안의 바닥과 공기가 완전히 식지 않아, 다시 보일러를 켰을 때 에너지 소모를 적게 하고도 집안을 금방 따뜻하게 데울 수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보일러 설정온도가 집안의 현재 온도와 차이가 클수록 난방비는 그만큼 많이 올라갑니다.

 

 

따라서, 적정온도를 설정하여 평소에 집안의 온도를 크게 떨어뜨리지 않은 상태에서, 원하는 설정온도까지 조금씩 올리는 것이 난방비를 절약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2. 보일러 적정 모드 설정 (실내모드 vs 온돌모드)

 

개별난방 세대라면, 보일러는 실내모드와 온돌모드가 있습니다.

 

 

단열이 잘 된다면 실내모드를 사용하고, 외풍(우풍,웃풍)이 있다면 온돌모드를 사용해야 난방비를 줄일 수 있습니다.

 

 

 

단열이 좋으면 실내모드!

 

실내모드는 실내의 공기 온도를 기준으로 작동합니다. 정확히는, 보일러 온도조절기에 위치한 온도센서가 그 주변의 온도를 감지하는 방식입니다.

 

 

그래서, 단열이 잘되는 집은 실내 공기의 온도가 비교적 일정하게 유지되기 때문에, 보일러 사용량이 많지 않아 난방비를 절약할 수 있습니다.

 

 

반면, 우풍이 있는데 실내모드를 사용한다면, 실내 공기의 온도 편차가 크고 자주 바뀌기 때문에, 보일러가 수시로 작동하게 됩니다. 

 

 

결국, 보일러를 틀어도 외풍으로 난방 효과는 떨어지고, 보일러 가동 시간만 늘어나서, 난방비 상승만 초래하게 됩니다.

 

 

 

외풍이 있으면 온돌모드!

 

그래서, 외풍 있는 집은 온돌모드를 사용해야 난방비를 절약할 수 있습니다.

 

 

온돌모드는 난방수의 온도를 기준으로 작동합니다. 난방수가 바닥 면을 순환하기 때문에, 외풍이 있어도 난방수 설정 온도대로 일정하게 보일러를 가동할 수 있습니다.

 

 

즉, 바닥의 온도를 기준으로 데워주기 때문에 실내모드에 비해 난방 효과는 높이고 난방비는 아낄 수 있습니다.

 

 

온돌모드는 설정 온도를 50~60도 정도로 해주시는 것이 좋으며, 단열 상태에 따라 조금씩 조절해서 사용하시면 됩니다. 

 

 

 

3. 가스비 절약하는 온수 사용법 (온수모드)

 

온수를 어떻게 사용하는가도 가스비 절약에 도움을 줍니다. 

 

 

가스비 폭탄의 지름길은 '온수 온도를 가장 높게 설정한 뒤, 수전을 온수 방향 끝까지 돌린 후, 물줄기를 최대로 트는 것'입니다. 이는 가스가 최고치로 발화되어 엄청난 가스비 상승으로 이어집니다.

 

 

빠르게 흐르는 엄청난 양의 물을, 빠르게 설정 온도까지 데우기 위해, 급격하게 가스가 사용되기 때문입니다.

 

 

 

온수는 더 빠르게 공급하고! 가스비는 더 아끼고!

 

물을 더 빠르게 데우면서 급탕비 즉, 가스비를 절약하려면 2가지만 하시면 됩니다.

 

  • 온수 온도를 50도 정도로 설정한다. (온도설정범위 : 약 40~60도)
  • 물의 세기를 살짝 약하게 사용한다.  

 

보일러 온도조절기에서 온수 온도는 보통 40~60도까지 설정할 수 있습니다. 이때, 온수 온도는 약 50도, 혹은 중이나 약으로 설정합니다. 추위를 느끼는 정도에 따라 온도는 조금씩 조절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수전을 온수 쪽으로 돌린 후, 물의 세기를 조금 약하게 틀면, 물은 빠르게 데워지면서도 가스비는 절약할 수 있습니다.

 

 

물론, 물줄기는 너무 약하지 않게, 사용하시는데 불편하지 않을 정도의 수압으로 사용하시면 됩니다. 

 

 

 

 

오늘은 겨울철 한파에도 끄떡없는 보일러 난방비 절약방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겨울 난방비, 가스비 절약은 보일러 사용법만 제대로 알면 어렵지 않으니, 다들 한번 적용해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간단히 따라 하시는 것만으로도 집안은 더 따뜻하고, 보일러 난방비, 가스비는 더 아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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