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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주식 세금 절세하려면 언제까지 매도해야 할까? (수익실현 비과세 혜택)

by ilink 2024. 12. 26.

미국 주식 등 해외주식을 거래하면서 세금을 절세하려면, 매도 시점이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특히, 수익실현으로 발생한 양도소득에 대해 매년 250만 원까지 비과세 혜택이 주어지기 때문에, 한 해가 끝나기 전에 이를 활용하는 것이 절세의 핵심인데요. 여기서 중요한 질문이 떠오릅니다. 과연 언제까지 매도해야 이 혜택을 적용받을 수 있을까요? 지금부터 알아보겠습니다.

 

해외주식 세금 절세 최종 매도일 썸네일

 

 

 

해외주식 세금 : 양도소득세 

 

우선, 양도소득세에 대해 간단히 짚고 넘어가겠습니다. 우리가 해외주식을 매도하여 수익을 얻었다면 이 수익에 대해 세금이 부과되는데, 이를 양도소득세라 합니다. 즉, 해외주식 매도로 발생한 소득에 부과되는 세금이죠.

 

다행히도 모든 소득에 이 양도소득세가 부과되는 것은 아닙니다. 기본 공제 한도라고 해서 양도소득의 250만 원까지는 세금을 내지 않아도 됩니다. 250만 원을 초과하는 금액에 대해서만 22%의 세금이 부과되죠. 

 

오늘 우리가 세금 절세를 위해 착안해야 하는 부분이 바로 이 250만 원까지의 소득입니다. 한 해가 끝나기 전에 250만 원까지 수익실현을 한다면, 해외주식 양도소득에 대해 비과세 혜택을 누릴 수 있습니다. 이는 주식을 장기적으로 가져갈 때 매우 유리한 전략입니다. 그 이유는 아래에서 자세하게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250만 원 수익실현이 중요한 이유 (비과세 혜택)

 

▶ 장기보유 수익실현 시

미국주식 등 해외주식을 장기 보유하려는 경우, 매년 250만 원의 수익실현을 하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매년 250만 원씩 매도 후 다시 재매수를 하는 것과, 그렇지 않은 경우의 세금 차이는 오랜 시간이 지나서 매도했을 때를 비교해 보면 알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매년 250만 원 이상 수익이 나는 주식에 20년을 장기 투자했다고 해보겠습니다.

매년 250만 원씩 매도하고 재매수해서 비과세 혜택을 받았다면, 20년 후에는 250만 원 x 20년 = 5,000만 원의 소득에 대해 비과세 혜택을 얻은 것이 됩니다. 하지만, 20년 후에 처음으로 매도한다면, 적어도 5,000만 원 - 250만 원(기본 비과세 공제) = 4,750만 원에 대해 22%의 세금인 1,045만 원을 더 내야 하죠. 

 

어떠신가요? 비과세로 세금을 매년 정산한 것과 그렇지 않은 것의 세금 차이는 세월이 쌓일수록 커질 수밖에 없습니다.

 

 

▶ 단기보유 수익실현 시

물론, 앞으로 계속 가져갈 주식이 아니라면, 250만 원과 상관없이 원하는 만큼 매도하시면 됩니다. 물론, 양도소득이 250만 원이 넘는다면 22%의 세금은 내야겠지만, 어차피 매도하고 싶은 주식이라면 적당한 때에 매도하는 것이 맞는 선택이니까요.

이 경우, 만약 양도소득이 350만 원이라면, 기본 공제액 250만 원을 제외한 나머지 100만 원에 22%의 세율이 적용되어 22만원의 양도소득세를 내면 됩니다.

 

 

 

해외주식 세금 절세 위한 최종 매도일 

 

해외주식 양도소득세는 한 해 동안 발생한 손익을 기준으로 계산합니다. 즉,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의 매도 손익을 합산하여 세금을 계산하죠.

 

하지만, 이는 12월 31일까지 매도했을 때를 의미하는 것은 아닙니다. 주식 매매 체결이 이루어졌어도 실제로 결제가 일어나는 날은 그로부터 2~3일 후이기 때문에, 해당 매매 손익이 다음 해로 넘어가지 않기 위해서는 그 이전에 매도가 완료되어야 합니다. 즉, 최종 매도 마감일은 12월 31일보다 빨라야 하죠. 

 

예를 들어, 미국주식 세금 절세를 위해서는 12월 27일까지 매도를 완료해야 합니다. 그래야 그 해 12월 31일까지 결제가 되어 비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기타 다른 해외주식 역시 나라별로 매도 마감일을 잘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 2024 해외주식 미국주식 양도소득세 최종 매도일

구분 최종 매도 마감일 최종 국내 결제일 비고
미국주식 12.27 12.31 T+2일
일본주식 12.26 12.30 T+2일
중국주식(상해A, 심천A) 12.30 (변동가능) 12.31 (변동가능) T+1일
홍콩주식 12.24 (조기종료) 12.30 T+2일
대만주식 12.27 12.31 T+2일
베트남주식 12.26 12.31 T+3일

[출처 : 유안타증권]

 

 

위 표에서 보실 수 있듯이, 올해 발생한 소득에 대한 비과세 혜택을 놓치지 않으려면, 꼭 연말 전에 수익 실현을 완료해야 합니다.

 

참고로, 해외주식은 원화로 환산해 손익을 계산하므로, 실제 결제일 기준의 환율 변동에 따라 실제 손익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안전하게 비과세 혜택을 누리기 위해서는 250만 원에서 조금 여유를 두고 매도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해외주식 비과세 혜택 극대화 방법

 

▶ 손익 합산 고려하기

양도소득세는 같은 해에 발생한 여러 종목 주식의 매도 손익을 합산해 계산됩니다.

 

예를 들어, A주식에서 300만 원의 수익이 발생했지만, B주식에서 100만 원의 손실이 발생했다면, 최종 양도소득은 200만 원이 됩니다. 결과적으로 250만 원 비과세 한도 내에 있으니 별도의 세금이 부과되지 않습니다.

 

▶ 연말 손실을 활용한 절세 전략

만약 올해 양도소득이 이미 250만 원을 초과했다면, 손실이 난 주식을 연말에 일부 매도해 손익을 상쇄시키는 방법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A주식의 양도소득이 이미 500만 원이 발생했고 연말에 보니 B주식이 200만 원의 손실이 났다고 한다면, B주식을 매도하여 최종 양도소득을 300만 원으로 만들어 세금(양도소득세)를 줄일 수 있습니다.

 

 

 

미국주식 등 해외주식 양도소득세를 절세하고 싶다면 최종 매도 마감일 이전에 매도를 완료해야 합니다. 특히, 250만 원 비과세 혜택을 최대한 활용하려면 올해 발생한 손익을 꼼꼼히 계산하고, 연말까지 계획적으로 매도 전략을 실행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지금 바로 투자 수익을 점검해 보세요. 작은 전략이 큰 차이를 만들어낼 수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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