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어공기압 이상 펑크 보험 긴급출동 부를 수 있을까

타이어 공기압 문제는 예고 없이 찾아오곤 합니다. 운전하다 갑자기 대시보드에 노란색 느낌표(타이어공기압 경고등)가 뜬다면 보험사의 긴급출동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을까요? 지금부터 알아보겠습니다.

 

 

타이어 공기압 이상, 언제 발생할까?

타이어 공기압 이상은 기온 변화, 타이어 손상, 타이어 밸브 손상이나 휠 림의 변형 등으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또한, 타이어공기압 경보시스템인 TPMS의 센서 이상으로 경고등이 켜지는 경우도 있을 수 있습니다. 

 

타이어 공기압 경고등 표시, 왜 켜지고 어떻게 해결할까?

 

 

더 구체적으로 알아보면, 공기압은 주로 날씨에 영향을 많이 받는데, 추운 겨울에는 타이어가 수축해서 공기압이 감소할 수 있고, 반대로 뜨거운 여름철에는 타이어가 팽창하여 공기압이 높아질 수 있습니다.

 

또, 타이어에 박힌 못이나 작은 구멍이 서서히 공기압을 낮출 수도 있고, 타이어의 밸브나 림 상태가 오래되거나 손상돼도 타이어의 공기가 서서히 빠질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들이 있을 때, 타이어의 공기압이 적정 수준에서 벗어나 높거나 낮아져 문제가 발생하게 됩니다.

 

 

 

타이어 공기압 문제, 긴급출동 부를 수 있을까?

보험사의 긴급출동 서비스는 이런 상황에서 정말 유용합니다. 타이어 펑크는 물론이고, 공기압이 현저히 낮거나 높을 때도 이용할 수 있습니다.

 

긴급출동 서비스를 부르면, 간단한 공기 주입 장비를 이용해 공기압을 맞춰주기도 하고, 타이어에 못이 박혔다거나 작은 구멍이 났다면, 지렁이 땜빵으로 더 이상 공기가 빠져나가지 않게 처리를 해주기도 합니다.

 

타이어 손상 상태가 심하거나 타이어 펑크가 났다면, 스페어타이어로 교체해 주기도 하는데, 스페어타이어가 없다면 차량 정비소나 타이어 전문점으로 견인 서비스를 제공하기도 합니다.

 

참고로, 대부분의 보험사에서는 10km 내외의 거리를 무료로 견인해주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 거리를 초과하면 추가 비용이 발생할 수 있다는 점도 유의해 주세요.

 

 

 

보험처리 가능할까? 횟수는 차감될까?

여기서 많은 분들이 궁금해하시는 게 바로 이 부분이죠.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보험처리가 가능하며, 긴급출동 서비스 횟수 1회가 차감됩니다. 하지만, 보험사마다 약관에 차이가 있을 수 있고, 연간 긴급출동 서비스 횟수가 다를 수 있으니, 정확한 내용은 보험사에 직접 확인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사실, 대부분의 보험사에서 연간 5~6회의 긴급출동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 긴급출동 횟수가 차감되더라도 크게 신경 쓰지 않아도 될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긴급출동 서비스는 도착할 때까지 기다려야 하는 문제도 있기 때문에, 크게 긴급출동이 필요한 상황이 아니라면, 근처 가까운 주유소나 정비소에서 타이어 공기압 점검을 받아보는 방법도 있습니다.

 

 

 

긴급출동 부르는 방법

긴급출동을 부르는 방법은 크게 보험사 앱이나 전화로 부를 수 있고, 최근에는 차량에 긴급출동 버튼이 장착되어 있어, 이를 통해 바로 서비스센터와 연결될 수도 있습니다.

 

저 역시 타이어공기압 경고등이 켜졌을 때, 갓길에 차를 세우고 보험사 앱을 이용해 긴급출동 서비스를 요청한 적이 있습니다. 초행길이어서 근처 타이어 공기압을 점검할 곳을 찾아 헤매기보다 그냥 긴급출동 서비스를 요청했죠.

 

앱으로 신청했음에도 바로 연락을 받을 수 있었고, 20분 정도 지나서 긴급출동 기사님이 도착했습니다. 다행히 펑크는 아니었고, 공기압이 많이 낮아진 상태여서 금방 해결할 수 있었는데요. 필요할 때 긴급출동 서비스가 참 든든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오늘은 타이어의 공기압 문제가 발생했을 때 보험사 긴급출동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지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긴급출동 서비스 이용 시 횟수 차감은 되지만, 정작 필요할 때 사용하지 못하는 것보다는 작은 문제여도 적절히 활용해 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함께 보면 좋은 글

내 주변 타이어 공기압 넣는 곳 찾기

 

타이어 공기압 점검 비용 얼마나 들까요?